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한병도 "행정통합은 국가 백년대계...국힘, 무책임한 발목잡기 중단하라"

2026-03-03 10:10 | 김주혜 기자 | nankjh706@daum.net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3일 대구·경북(TK) 및 대전·충남 행정통합과 관련해 "지방소멸 극복과 지방주도 성장을 이루기 위한 행정통합은 국가 백년대계"라며 "대구·경북과 대전·충남 지역도 함께 통합으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이번 본회의 과정에서 국민의힘이 보여준 행태는 무능과 무책임의 극치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은 아무런 명분 없는 발목잡기식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진행하다가 갑자기 대구·경북 특별법 처리를 요구하며 마치 민주당이 반대하는 것처럼 억지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3.3./사진=연합뉴스



그러면서 "대구·경북 통합에 대해 오락가락하며 본회의 상정을 막은 것은 다름 아닌 국민의힘"이라며 "대전·충남 역시 자신들이 먼저 하자고 했다가 반대로 돌아선 것은 국민의힘 소속 단체장과 지방의회"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절호의 기회를 놓친다면 그 책임은 모두 국민의힘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밝혀둔다"며 "민주당은 3월 국회에서도 민생입법 비상체제를 유지하며 국정과제와 민생법안 처리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한 원내대표는 사법개혁 3법 통과에 반발해 국민의힘이 예고한 장외 투쟁에 대해 "국민의힘이 내일부터 청와대까지 걷는 국민대장정을 시작한다고 하는데 참으로 가당치 않다"며 "이번 행진은 사법 정의를 위한 실천이 아니라 '윤어게인' 외치는 아스팔트 극우 세력에게 '우리가 이렇게 열심히 싸운다'고 보여주기 위한 내부 논란 수습용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과 관련해서는 "싱가포르와 필리핀 국빈 방문을 통해 인공지능(AI)을 필두로 한 첨단산업과 원자력 발전 등 미래 유망 산업 분야에서 동남아 협력이 강화될 것"이라며 "필리핀은 6·25 혈맹국으로서 방위산업 중심의 활발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이 대통령의 외교가 아세안의 평화와 번영을 선도하는 성과를 거두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중동 정세 변화에 따른 글로벌 복합 위기에 대해 "김민석 국무총리의 긴급 지시로 외교안보 위기 대응 체계가 가동 중"이라며 "당·정·청이 한몸이 돼 우리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과도한 불안이 확산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원내대표는 한국거래소 개장 70주년을 축하하며 "코스피 6000 시대를 넘어 더 높은 희망의 신대륙을 향해 질주하고 있다"며 "모든 국민이 성장의 과실을 공정하게 나누는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힘차게 열어가자"고 당부했다.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