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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6.3 지선서 청년 공개 오디션 실시...17개 시·도 당선권 배치

2026-03-03 15:15 | 이희연 기자 | leehy_0320@daum.net
[미디어펜=이희연 기자]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3일 6·3 지방선거·재보궐선거에서 대규모 청년 공개 오디션을 실시해 최종 선발자를 17개 시·도의 당선권에 배치하기로 했다.  

이정현 공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4차 공관위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기성 정치인이나 현직 외에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의 진출 기회를 대폭 확대하기 위해 청년 공개 오디션을 대대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년 오디션은 수도권, 영남권, 강원·충청·호남·제주권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국민투표 예선을 통해  100명의 후보자를 먼저 선정하고 이후 공개 오디션을 통해 최종 17명의 후보자를 확정하는 방식이다. 공관위는 17개 시·도별로 1명씩 선발해 해당 인물을 각 시도당 당선권에 추천한다는 계획이다. 

국민의힘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2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 3차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2.26./사진=연합뉴스



이 위원장은 "오디션 순위가 최종적으로 결정되면 17개 시·도의 당선권에 배치하기 때문에 그 자체가 이미 선거가 될 정도로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굉장한 속도전으로 갈 것이고, 오디션과 경선 준비를 다양한 형태로 해서 공심위에서 결정되는 대로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 오디션 심사위원은 20대, 30대, 40대, 50대 이상 등 6명으로 구성된다. 공관위원 중에서는 청년·여성위원 1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심사위원 3명 이상이 버튼을 누르면 통과되며, 2명만 찬성할 경우 '패스카드'를 활용해 1명 정도를 구제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이 위원장은 자신이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현직 단체장을 향해 직을 내려놓고 선거 현장으로 들어가라고 거듭 촉구한 것과 관련해서는 "강제 사항이 아니라 권고 사항"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직에 계신 분들이 예비후보로 등록하려고 한다면 내려놓고 해야 하기 때문에 더 절실, 절박하게 선거운동을 하자는 권고"라며 "당이 굉장히 어려운 상황인 만큼 더 절실하고 절박한 모습,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자는 권고"라고 부연했다.

공관위는 오는 5일부터 11일까지 후보자 접수를 받는다. 심사 기간은 9~20일이다. 8일에는 광역단체장, 9일에는 기초단체장, 11일에는 광역·기초의원 후보에 대한 서류를 각각 심사한다.

[미디어펜=이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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