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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 3월 A매치 앞두고 이재성·김민재·황인범·이강인 등 유럽파들과 만남 투어

2026-03-03 15:45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2026 FIFA(국제축구연맹)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6월 11일(현지시간 기준) 개막하는 2026 월드컵을 3개월 여 앞두고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가 열리는 멕시코 정세는 물론 본선 출전국 중 하나인 이란의 상황까지 어수선하다. 이런 외부적인 요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한국대표팀은 월드컵 준비에 여념이 없다.

영국에서 활약하는 대표팀 선수들을 만난 홍명보 감독과 대표팀 코칭스태프. /사진=대한축구협회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두 명의 코치(김동진, 김진규)와 함께 지난달 유럽 각지를 돌며 현지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표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했다. 2월 중순 유럽으로 떠난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2주 동안 영국, 독일, 프랑스를 거치며 경기 관전 및 선수 면담을 숨가쁘게 이어갔다.

먼저 영국 런던으로 향한 홍 감독과 코치진은 엄지성(스완지시티), 배준호(스토크시티), 양민혁(코번트리)의 소속팀 경기를 차례로 현장에서 관전했다. 이후 영국에서 활약하는 대표팀 선수들(엄지성, 배준호, 양민혁, 백승호, 전진우, 황희찬)과 한 자리에서 만나 면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성(왼쪽에서 두번째)을 만난 대표팀 코칭스태프. /사진=대한축구협회



영국 일정을 마친 홍 감독 일행은 곧장 독일 뒤셀도르프로 이동했다. 그곳에서는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에서 활약하는 이재성(마인츠),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뛰는 옌스 카스트로프와 면담했다. 더불어 분데스리가2(2부)에서 활약하고 있는 권혁규(카를스루어)의 경기를 관전하며 선수들의 컨디션을 체크했다.

황인범(오른쪽에서 두번째)을 만난 대표팀 코칭스태프. /사진=대한축구협회



또한 홍 감독은 네덜란드에서 활약 중인 황인범(페예노르트)을 면담하고, 이어 독일 뮌헨으로 이동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를 만났다. 이후 프랑스 파리로 이동한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이강인(파리생제르맹)을 면담하며 모든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1일 한국으로 돌아왔다.

김민재(왼쪽에서 두번째)와 만난 대표팀 코칭스태프. /사진=대한축구협회



일정상 홍명보 감독이 직접 점검하지 못한 조규성과 이한범(이상 미트윌란, 덴마크), 이태석(FK 오스트리아 빈, 오스트리아), 이현주(FC 아로카, 포르투갈), 양현준(셀틱FC, 스코틀랜드) 등은 포르투갈 코치진들이 따로 경기를 관전하고 선수들과의 면담을 진행했다.

포르투갈 코치진들로부터 공유받은 리포트 외에도 유럽 일정 중 직접 면담하지 못한 선수들과도 연락을 주고 받으며 선수들의 상태를 살피고 있는 홍 감독은 "여러 외부 상황으로 월드컵이 개막 전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같다. 우리 대표팀은 그런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고, 지금 현재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유럽 출장을 통해 대표팀 주요 선수들의 컨디션을 체크하고, 다양한 얘기를 나눌 수 있었다. 앞으로 100일 앞으로 다가온 대회 개막전까지 전 스태프와 선수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대회를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6 월드컵 본선에서 개최국 멕시코, 아프리카의 복병 남아프리카공화국, 그리고 유럽 플레이오프 D조를 통과할 국가와 함께 A조에 속한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3월 28일 영국 런던에서 코트디부아르, 4월 1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오스트리아와 원정 2연전을 치른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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