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뉴욕 증시가 미국과 이란의 전쟁 장기화 우려와 국제유가 폭등으로 큰 폭의 조정을 받았으나 마이크로소프트는 이틀 연속 오르면서 시장을 떠받치고 있다.
3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시총 3위인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후 2시56분 현재 1.60% 오른 404.90 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틀 연속 상승세다.
반도체를 비롯한 미국 증시의 기술주 전반이 미국과 이란 전쟁의 불안감으로 큰 폭 하락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전쟁과 국제유가 급등으로 경기 불안이 커진 상황이지만 소프트웨어주는 경기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낮고 AI와 클라우드 성장에 대한 기대감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AI의 소프트웨어 대체에 대한 막연한 공포감이 기업과 업종에 대해 차별적으로 바뀌고 클라우드 수요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고개를 들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들어 연간 약 1000억 달러의 인프라 지출을 이어가면서 AI 투자 거품론의 중심에 섰으나 최근에는 이런 지출이 단순 비용이 아니라 미래 성장기반에 대한 투자라는 인식이 커졌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르면서 다른 소프트웨어주도 동반 상승했다. 세일즈포스는 2.70%,어도비는 4% 각각 급등했다.
인튜이트도 4% 넘게 치솟았고, 앱러빈과 쇼피파이는 1%대 각각 올랐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