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의 차기 최고지도자로 미국과 이스라엘에 피살된 아야톨라 알라 하메네이의 차남인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유력하게 떠올랐다. (사진, AP=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이란의 차기 최고지도자를 뽑을 '전문가회의'가 선출 절차를 진행중이라고 CNN방송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방송은 반관영 파르스통신을 인용해 이란의 전문가회의가 화상회의를 통해 차기 최고지도자 선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회의는 88명의 고위 성직자로 구성되어 있다. 이스라엘은 이번주 초 전문가회의 사무실이 있는 건물을 공습했으나 이 건물에서 회의가 진행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파르스통신은 "전문가회의가 현재 차기 최고지도자 선출의 최종 단계"에 있다고 보도했지만, 새 지도자가 정확히 언제 발표될지는 불분명하다.
이와관련 뉴욕타임스는 이날 이란내 소식통을 인용해 하메네이 후계자로 차남인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전격 공격으로 사망한 이후 그의 권한은 임시로 대통령, 사법부 수장, 그리고 수호자위원회(Guardian Council)의 고위 성직자로 구성된 3인 위원회에 이양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의 차기 최고지도자 선출과 관련"최악의 경우는 이전 사람만큼 나쁜 누군가가 권력을 잡는 것"이라며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원한다. 우리는 누군가가 권력을 잡아 국민에게 돌려주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그는 "행정부가 고려했던 후보들 중 일부는 이미 사망했다. 곧 우리는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게 될 것이다"라면서 "내부 인물이 더 적절할 것 같다. 그런 사람이 있다면, 우리는 더 온건한 인물들을 원한다"고 했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