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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우진·정경호·황동혁 감독, 아시아필름어워즈 참석

2026-03-04 09:15 |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아시아 영화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조망하는 제19회 아시아필름어워즈(Asian Film Awards)가 오는 3월 15일 홍콩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시상식을 넘어 마스터클래스, 아시아 시네라마, 인 컨버세이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 영화인들과 관객이 깊이 있게 소통하는 축제의 장이 될 전망이다. 

올해 '아시아 시네라마' 섹션은 '우리, 영화 속에서(Us, in Cinema)'라는 주제로 꾸며진다. 7개 아시아 지역에서 엄선된 11편의 영화가 관객들을 만나는 가운데, 한국 영화로는 라희찬 감독의 코미디 액션 '보스', 김태용 감독의 '넘버원', 그리고 황동혁 감독의 대서사시 '남한산성'이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특히 최근 흥행과 비평 모두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보스'의 주연 배우 정경호와 조우진이 홍콩 현지를 직접 방문해 관객들과 만난다. 여기에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과 섬세한 연출력의 김태용 감독까지 가세해, 상영 후 이어지는 관객과의 대화(GV)에서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창작 철학을 공유할 예정이다.

제19회 아시아필름어워즈 키 비주얼. /사진=아시아필름어워즈 제공



영화의 프레임 너머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인 컨버세이션(In Conversation)' 프로그램도 기대를 모은다. 이번 세션에서는 한국의 연기파 배우 조우진이 홍콩의 베테랑 배우 천궈방(Power CHAN)과 대담을 나눈다. '배우 대 배우'라는 부제 아래 진행되는 이 시간은 국경을 넘어 연기라는 공통 언어로 소통하는 두 배우의 치밀한 연기론을 들을 수 있는 귀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작년 부산국제영화제를 달궜던 '타년타일'의 홍콩 배우 원예림과 '왼손잡이 소녀'의 쩌우스칭 감독 등 아시아 영화 산업을 선도하는 창작자들이 대거 참여해 프로그램의 무게감을 더한다.

시상식 당일인 15일에는 세계적인 거장들의 마스터클래스가 열기를 더한다.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황동혁 감독을 비롯해 중국 6세대를 대표하는 거장 지아장커 감독, 그리고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아이콘이 된 배우 장쯔이가 연사로 나선다. 이들은 각각 시리즈 창작, 작가주의 연출, 그리고 배우의 세계관을 주제로 자신들의 정수를 아낌없이 전수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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