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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대미투자특별법 '9일 심사·12일 처리' 일정 합의

2026-03-04 13:33 | 김주혜 기자 | nankjh706@daum.net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4일 "대미투자특별법과 관련해 사전에 여야가 합의한 대로 오는 9일까지 법안 심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며 "늦어도 12일 본회의에는 법안이 상정돼 처리될 것"이라고 밝혔다.

천 원내운영수석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와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여러 사정에도 불구하고 합의한 대로 대미투자특별법 처리 일정을 추진하기로 한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천 원내운영수석은 "국민들이 여러 상황으로 인해 마음이 불안하고 걱정이 많으신데 경제적 불확실성 요소들을 하나씩 해소해 안심하실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노력을 함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오른쪽)와 국민의힘 유상범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회동하며 악수하고 있다. 2026.3.4./사진=연합뉴스



유 원내운영수석 또한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국제 정세가 요동치고 있고 국제 관계가 더욱 힘들어지고 있다"며 "국익 차원에서 절차가 지연될 경우 미국의 무역법에 따른 관세 부과 등이 우려되는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승적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대구·경북(TK) 및 대전·충남 행정통합특별법 처리 문제를 놓고는 여야 간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유 원내운영수석은 "TK 통합법을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 밝혔으나 민주당이 기존 입장을 고수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천 원내운영수석은 "지역 통합의 문제는 대구·경북, 대전·충남, 광주·전남 등 3개 지역이 동시에 처리되는 것이 맞다"며 "대전·충남 특별법 처리에도 국민의힘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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