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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순방 마무리 귀국...내일 '이란 상황 점검' 임시국무회의 주재

2026-03-04 16:49 | 권동현 기자 | bokya35@mediapen.com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싱가포르·필리핀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순방 마지막 일정을 마무리한 뒤 귀국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필리핀 국립묘지인 ‘영웅 묘지’를 방문해 한국전 참전 기념비에 헌화한 후 한-필리핀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양국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동포 간담회를 통해 현지 교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필리핀 일정을 마지막으로 3박 4일간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2개국 순방을 마무리한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늦게 귀국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4일 필리핀 마닐라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 간담회에 입장하고 있다. 2026.3.4./사진=연합뉴스


이번 순방에서 이 대통령은 아세안 주요 국가인 싱가포르와 필리핀 정상과 회담을 통해 경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전날 필리핀과 정상회담에서 정부 간 10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또 이날 열리는 비즈니스 포럼을 계기로 조선, 원전, 광물 등 분야에서 7건의 민간 MOU가 추가로 체결됐다.

앞서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는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 개시에 합의하고 MOU를 체결했다. 또한 양국은 지난해 수교 50주년을 계기로 인공지능(AI) 등 미래 전략 산업과 소형모듈원전(SMR) 분야 협력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이 대통령은 귀국 후 오는 5일 ‘이란 상황 점검’ 임시국무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4일 청와대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오는 5일 임시국무회의를 열고 이란 사태 관련해 재정경제부와 외교부가 현안을 보고받고 정부 차원 대응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일 싱가포르로 출국하면서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에 관계 부처들에게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하고 중동 상황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처를 수시로 보고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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