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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서울 여성 정책 8대 공약 발표..."공공 책임 강화"

2026-03-04 16:52 | 김주혜 기자 | nankjh706@daum.net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경선 후보로 확정된 전현희 의원이 2일 '서울 여성의 삶을 바꾸는 8대 핵심 정책'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경선 행보에 나섰다.

전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앞두고 발표한 이번 정책을 통해 "서울 인구의 절반인 여성이 안심하고 일하며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공공이 책임을 다하겠다"며 "여성의 삶이 바뀌어야 서울이 바뀌고 서울이 바뀌어야 대한민국의 기준이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이번 8대 정책의 핵심은 '공공 책임 강화'다. 구체적으로는 ▲권역별 공공산후조리원 설립 및 산후돌봄 공공책임제 도입 ▲12~26세 남녀 청년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백신 무료 접종 ▲여성 청소년 생리용품 무상 지급 및 공공기관 상시 비치 등을 제시했다.

사진=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제공



특히 전 후보는 '월경권'과 관련해 "생리는 선택할 수도, 멈출 수도 없는 기본권"이라며 "만 9세에서 18세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용품을 무상 지급하고 '생리대 안전관리 국가책임제'를 도입해 가격과 안전 모두를 공공이 책임지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노동 분야에서는 경력 단절 예방을 위한 '여성 인공지능(AI) 교육 바우처' 도입과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를 위한 '서울형 여성 경력은행' 구축을 제안했다. 또한 '서울시 성평등 권익보호관' 신설을 통해 공공과 민간 사업장 전역을 안심 일터로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한편 민주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지난 2일 서울시장 공모 후보 전원을 경선 후보자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장 후보 자리를 놓고 전 후보를 비롯해 김영배·김형남·박주민·정원오 후보 등 5인이 본격적인 당내 경선 레이스에 돌입하게 됐다.

[미디어펜=김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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