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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연상호 감독 손 잡고 11년 만에 스크린 복귀

2026-03-05 16:29 |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배우 전지현이 영화 ‘암살’ 이후 11년 만에 극장 관객들을 찾는다. 투자·배급사 쇼박스는 연상호 감독의 신작 ‘군체’가 오는 5월 개봉을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영화 ‘군체’는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인해 건물이 봉쇄되고, 그 안에서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 불가능한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메가폰을 잡은 연상호 감독은 지난 2016년 ‘부산행’으로 1,157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형 좀비 장르의 이정표를 세웠다. 이후 ‘반도’, ‘지옥’, ‘얼굴’ 등 자신만의 독창적인 디스토피아 세계관인 ‘연니버스(연상호+유니버스)’를 구축해온 만큼, 이번 신작 ‘군체’에서 선보일 새로운 변이 감염체와 극한의 서스펜스에 영화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지현이 11년 만에 극장에서 상영하는 영화에 출연한다.(자료사진) /사진=연합뉴스



이번 영화의 주연을 맡은 전지현은 2015년 개봉작 ‘암살’ 이후 11년 만에 스크린 복귀한다. 그는 극 중 감염 사태가 발생한 빌딩에 고립된 생명공학자 ‘권세정’ 역을 맡았다. 권세정은 재임용에 실패해 새로운 일자리를 찾던 중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사태의 중심에 서게 되는 인물이다.

전지현은 그간 스크린 공백기 동안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아신전’(2021), tvN ‘지리산’(2021) 등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에는 정서경 작가의 신작인 디즈니+ ‘북극성’ 촬영을 마쳤으며, 올해 ‘군체’ 개봉과 함께 JTBC 새 드라마 ‘인간X구미호’ 출연 소식도 전하는 등 활발한 연기 본업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전지현이 구교환, 지창욱 등과 함께 출연한 연상호 감독의 영화 '군체'. /사진=(주)쇼박스 제공



출연 배우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구교환은 사건의 핵심 열쇠를 쥔 의문의 남자 ‘서영철’ 역을 맡아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 지창욱은 감염자들에 맞서 빌딩의 안전을 책임지는 보안 담당자 ‘최현석’ 역으로 합류해 강도 높은 액션을 소화했다. 이외에도 신현빈, 김신록 등 연기파 배우들과 특별 출연하는 고수가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

제작사에 따르면 ‘군체’는 약 170억 원 규모의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로, 지난해 3월 크랭크인해 6월 촬영을 마쳤다. 쇼박스는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하얀 점액질로 뒤엉킨 감염자들의 형상을 담은 콘셉트 타이포를 공개하며 기존 좀비물과는 차별화된 비주얼을 예고했다.

영화 ‘군체’는 오는 5월 전국 극장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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