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 외 선발 학생부종합전형 수능·서류 50%씩 반영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경희대학교는 201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서울캠퍼스 ‘가’군(단, 경영학과는 가/나군 분할모집), 국제캠퍼스 ‘나’군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 경희대학교 전경./경희대 홈페이지. |
모집인원은 수시모집 이월인원에 따라 다소 변동될 수 있으나, 올해 수시모집 인원이 늘면서 지난해보다 그 규모가 줄어들었으며(‘가’군 919명, ‘나’군 875명, 학생부종합전형(정원 외) 285명 모집),전형요소를 간소화함에 따라 정원 내 일반전형은 모두 수능100%(실기고사를 시행하는 일부 예·체능계열 제외)로 선발한다.
수능 성적 50%와 학생부 등 서류종합평가 50%로 이루어지는 학생부종합전형은 고등교육 수혜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기 위해 교육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지원 자격을 부여한다.
농어촌학생,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특성화고교졸업자, 장애인대상자가 지원가능하며 가, 나군에서 정원 외로 선발한다. 서류종합평가는 자기소개서, 학교생활기록부, 교사추천서(선택)로 이루어지며, 전형적합성, 학업발전성, 전공적합성, 인화관계성, 자기주도성, 경험다양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계열별 수능 반영영역 및 반영비율을 살펴보면, 인문계열은 국어B 30%, 수학A 25%, 영어 30%, 사회탐구 15%, 사회계열은 국어B 20%, 수학A 35%, 영어 30%, 사회탐구 15%를 반영한다.
자연계열은 국어A 20%, 수학B 35%, 영어25%, 과학탐구 20%를 반영, 예․체능계열은 국어(A/B중 택1)50%, 영어50%를 반영하여 선발한다.
수능반영영역 중 한 영역이라도 점수가 없거나, 사회/과학탐구 영역 세부과목이 2개 미만인 경우 지원이 불가하다.
탐구영역에 가산점 또는 별도의 지정과목은 없으며, 인문/사회계열 모집단위 지원자가 제2외국어/한문영역을 응시한 경우, 본교의 ‘탐구영역 백분위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하여 수험생에게 유리한 경우에 한하여 제2외국어/한문 성적을 사회탐구영역의 한 과목 성적으로 반영한다.
탐구영역 및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수능 성적표 상의 백분위를 활용하여 경희대 자체 산출 ‘백분위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한다. (백분위변환표준점수는 수능 성적 개별 통지 이후, 본교 입학처 홈페이지(iphak.khu.ac.kr)에 공지)
또한, 예체능계열 지원자 중 국어 B형 응시자에 대하여 해당과목에 5% 가산점 부여한다.
원서접수는 2015. 12. 28(월)부터 30(수)까지 3일간 실시하며, 인터넷접수(www.uwayapply.com)만 가능하다. 수능 100%로 진행되는 전형의 경우 2016. 1. 11(월) 17:00에 합격자를 발표하며, 실기고사 및 실적평가를 시행하는 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2016. 1. 28(목) 17:00에 합격자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