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오늘 성탄절을 시작으로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모처럼 휴일을 만끽하려 길을 나선 이들로 고속도로의 혼잡이 우려된다.
▲오늘 성탄절을 시작으로 주말 연휴가 시작된 가운데, 고속도로의 혼잡이 우려된다. /사진=연합뉴스 |
오늘 성탄절인 25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평소 주말보다 혼잡하다. 경부고속도로 하행 잠원나들목에서 반포·서초 나들목을 지나 양재나들목까지 각각 정체가 진행 중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성탄절여파로 380만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당일 교통량은 약 300만대로 올해 황금연휴 크리스마스를 맞아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오늘 성탄절을 맞아 길을 나선 이들로 요금소에서 요금소까지 빠져나가는데 예상 소요시간은 서울에서 대전까지 3시간, 서울에서 강릉까지 5시간40분, 서울에서 부산까지 5시간30분, 서울에서 광주까지 4시간, 서서울에서 목포까지 4시간50분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늘 성탄절 스키장에 인파가 몰리고 있는 영동고속도로는 새말나들목에서 횡성휴게소를 지나 둔내나들목까지 18.0km 구간에서 정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오늘 성탄절 서울방향 상행선은 오후 6~7시 사이 최대 혼잡을 겪을 예정이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성탄절 오후 8시 이전에는 모든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해소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