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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숲체험원 운영 하실 분~"…산림청, 천보산 등 4개소 공모

2015-12-28 11:01 | 이상일 기자 | mediapen@mediapen.com

산림청, 2016년 국가 유아숲체험원 위탁운영 공모...29일 대전서 설명회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2016년 국가 유아숲체험원 위탁운영을 공모한다. 해당 기관은 천보산(의정부), 소나무누리(강릉), 장산(부산), 미륵산(통영) 등 4개소로 공모는 2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이다.

관련 설명회는 29일 오후 2시 대전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내년도 위탁운영 공모 대상인 4곳의 유아숲체험원은 도심권에 위치해 있어 유아의 숲교육 참여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민간전문가 참여를 통해 유아 숲교육 발전방안도 적극 모색된다.

   
▲ 산림청, 의정부 천보산 등 국가 유아숲체험원 4개소 위탁운영 공모. 사진은 용인자연휴양림 내 유아숲체험원.
공모 신청자격은 유아숲지도사 자격증 소지자를 고용 중이거나 계약 즉시 고용 가능한 산림분야 (예비)사회적 기업, 사회적 협동조합, 산림교육을 목적으로 설립된 법인·단체, 유아숲지도사 양성기관, 산림 분야 전공학과가 있는 대학 등이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산림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해당 관리소 담당자나 산림청 산림교육문화과로 문의하면 된다.

유아숲체험원은 ‘산림교육의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조성된 유아숲교육 시설로 아이들이 산림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하고 교육할 수 있다.

최근 유아의 숲교육 효과가 알려지면서 그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산림청은 이 같은 상황을 고려해 현재 전국에 총 60개소(국가 27·지자체 33)의 유아숲체험원을 조성·운영하고 있다.

이순욱 산림청 산림교육문화과장은 “유아숲체험원 1개소 당 매년 1만여 명이 참여하는 등 연간 18만여 명의 유아가 숲교육을 받고 있다”라며 “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맞춤형 숲교육 서비스가 제공 될 수 있도록 유아숲체험원을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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