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딩·코트·모피 등 겨울 아우터 총력전
[미디어펜=신진주 기자]백화점 신년세일이 이번 주말로 막을 내린다. 3월봄 정기세일을 하기 전까지 대대적인 세일은 마지막이라 소비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주말동안 최저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아우터 상품이 신장하고 있다. 이에 백화점 업계는 마지막 총력전을 펼칠 예정이다.
▲ 백화점 신년세일이 이번 주말로 막을 내린다. 3월봄 정기세일을 하기 전까지 대대적인 세일은 마지막이라 소비자들의 관심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롯데백화점 신년세일 관련 사진. 롯데백화점 |
16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17일까지 패딩·코트·모피 등 겨울 아우터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우선 롯데백화점은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등 총 21개 수도권 점포에서 '스포츠 겨울 상품전'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나이키, 휠라스포츠 등 총 1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스포츠 패딩 상품 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본점은 오는 19일까지 9층 행사장에서 '여성·영패션 겨울상품 대전'을 선보인다. 쉬즈미스, 엔클라인, 라인, 케네스레이디 등 총 27개 브랜드가 참여하며, 아우터 상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는 엠씨 오리털패딩 7만원, 피에르가르뎅 코트 9만원, 쥬크 코트 14만9000원 등이 있다.
잠실점과 영등포점에서는 이번 주말까지 '겨울 맞이 스카프, 머플러 대전'을 진행한다. 메트로시티, 루이까또즈, 엘르 등 총 7개의 잡화 브랜드가 참여하며, 스카프, 밍크 머플러 등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는 닥스 머플러 5만5000원, 탠디 머플러 3만원 등에 판매한다.
또한 겨울철 고온 현상으로 인해 모피 재고가 쌓이면서, 롯데백화점은 모피 행사를 기존 할인율에 10~20%P 더 추가 할인한 행사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도 세일 마지막 주말을 맞아 대대적인 겨울상품 할인전에 돌입한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천호점, 목동점, 중동점 대행사장에서는 '삼성물산 패션위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갤럭시, 로가디스, 엠비오 등 삼성물산의 남성 7개 브랜드가 참여해 아우터, 정장, 코트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엠비오 정장 25만원, 갤럭시 코트 45만원 등이다.
해당 기간 동안 현대백화점카드로 삼성물산 브랜드 구매하는 고객대상으로 현대백화점 상품권도 증정한다. 정장을 30/100만원 구매시 3/5만원을, 캐주얼을 30/60/100만원 구매시 1.5/3/5만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신촌점 본관 5층 대행사장에서는 '아디다스 할인전'을 진행해 의류, 신발 등을 40~8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아디다스 런닝화 2만9800원, 아이다스 티셔츠 1만8600원 등이다.
신세계백화점은 같은기간 본점 신관 10층 문화홀에서 '아웃도어 클리어런스' 행사를 열어 노스페이스, K2, 블랙야크, 코오롱스포츠, 네파, 아이더, 라푸마, 컬럼비아 등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 상품을 최대 7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영등포점 이벤트홀에서도 '겨울 패션 클리어런스' 행사가 진행된다. 시슬리, 보브, 쥬크, CC콜렉트, 베네통, 톰보이, 지컷, 나이스클랍 등 여성 브랜드와 로가디스컬렉션, 바쏘, 킨록앤더슨, 앤드지by지오지아, 지이크, 제스, 일꼬르소, 올젠 등 남성 브랜드가 참여한다.
마지막으로 갤리리아백화점도 모피 등 겨울 의류를 할인가로 선보인다.
갤러리아명품관은 오는 18일까지 라피에라 모피를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한다. 수원점에서는 17일까지 겨울모피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동우모피, 태림모피, 성진모피 등의 브랜드가 50% 할인된 가격으로 모피 상품을 내놓는다. 또한 우바, 앤클라인 등의 브랜드는 18일까지 모피 제품을 40∼50% 할인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