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아침 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떨어졌던 19일 날씨에 이어 오는 20일에는 최저기온 영하 19도까지 떨어진다고 날씨예보가 나왔다.
출근길이 19일에 이어 더욱 꽁공 얼어붙을 것으로 여겨지는 가운데 계량기 동파 사고 신고도 급증, 계량기 동파도 주의하라는 날씨예보다.
19일 오전 6시 기준 서울의 수은주는 영하 14.6도까지 내려갔었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서울의 체감온도는 영하 22.4도를 기록했다. 낮 기온도 영하에 머물렀다. 20일 날씨예보도 전날과 비슷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계량기 동파에 대비해야 한다.
서울에서만도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가 급증, 19일 오전 5시부터 오후 5시까지 총 216건의 계량기 동파 사고 신고가 접수됐다.
한편 수요일인 20일 날씨예보에선 강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추정됐다. 날씨예보에서 밝힌 20일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19도에서 영하 4도로 전날과 비슷하다.
▲ 날씨예보…최저기온 영하19도, 출근길 ‘꽁꽁’ 얼어, 계량기 동파./사진=미디어펜 |
바람은 계속해서 불어 추울 전망이다. 제주도 해안지역에는 새벽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의 경우 광주·전남·제주권은 '좋음',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날씨예보가 밝혔다. 다음은 날씨예보에서 밝힌 20일 지역별 날씨 전망이다.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오전, 오후 강수 확률>
▲ 서울 :[맑음, 구름조금] (-14∼-5) <0, 10>
▲ 인천 :[맑음, 구름조금] (-13∼-4) <0, 10>
▲ 수원 :[맑음, 구름조금] (-14∼-3) <0, 10>
▲ 춘천 :[맑음, 구름조금] (-16∼-3) <0, 10>
▲ 강릉 :[맑음, 구름조금] (-8∼3) <0, 10>
▲ 청주 :[구름조금, 구름조금] (-12∼-2) <10, 10>
▲ 대전 :[구름많음, 구름조금] (-11∼-1) <20, 10>
▲ 세종 :[구름많음, 구름조금] (-12∼-2) <20, 10>
▲ 전주 :[구름많음, 구름조금] (-9∼0) <20, 10>
▲ 광주 :[구름많음, 구름많음] (-6∼1) <20, 20>
▲ 대구 :[맑음, 구름조금] (-9∼0) <0, 10>
▲ 부산 :[맑음, 구름조금] (-7∼3) <0, 10>
▲ 울산 :[맑음, 구름조금] (-7∼3) <0, 10>
▲ 창원 :[맑음, 구름조금] (-6∼2) <0, 10>
▲ 제주 :[구름많음, 구름많음] (1∼4) <30,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