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안철수 "정동영·이상돈, 내 대북관에 동의" 불화설 일축

2016-02-20 18:09 |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상임 공동대표가 20일 자신의 대북관에 대해 정동영 전 의원, 이상돈 공동선거대책위원장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당내 대북정책과 관련해 이견이 나오면서 불화가 발생하는 게 아니냐는 시선에 대한 반응이다. 

안 대표는 이날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실 주최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청소년 창작뮤지컬 ‘위안부 리포터’ 공연 참석 전 기자들과 만나 “제가 이번에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며 대북관을 정리하고 그 내용을 두분께 다 보여드렸다. 두분 다 ‘자기 생각과 같다’고 동의했다”고 말했다.

국민의당은 지난 17일과 19일 개성공단 폐쇄 문제를 놓고 서로 다른 노선을 보이고 있는 이들 두 인사를 잇달아 영입했다.



노무현 정부에서 통일부장관을 지낸 정 전 의원은 “개성공단 폐쇄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정부의 조치를 강도높게 비난했다. 

이 교수는 개성공단 문제와 관련해 “개성공단 폐쇄에 동참해야 한다”는 보수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게다가 그는 지난 17일 입당 기자회견에서 “역대 정부의 대북정책은 모두 실패했다”면서 “북한 문제에 대해서는 국민의당이 원점에서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안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인 서울 노원병에 공천 신청을 접수한 데 대해 “저는 일관되게 노원병에 나가겠다고 말씀드렸던 것”이라면서 그동안 불출마 및 비례대표 출마 가능성이 거론돼왔던 것에 대해서도 “그건 다 다른 분들의 설(說)이지 저는 일관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천정배 공동대표가 호남 현역 의원 컷오프(공천배제)를 시사한 것에 대해서는 “공천 원칙에 대해 아직 본격적으로 논의된 바가 없다”며 “이견이 있고 그럴 여지는 없다. 이제부터 어떤 기준으로 공천할지 이야기를 시작해야 하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