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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형 리영길' 후임 리명수 총참모장 공식 확인

2016-02-21 11:07 |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북한 리명수 전 인민보안부장이 처형된 리영길의 후임으로 총참모장에 임명된 사실이 21일 공식 확인됐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쌍방기동훈련 참관 소식을 전하면서 리명수를 “조선 인민군 총참모장인 육군 대장 리명수 동지”라고 호칭했다.

조중통은 김정은의 비행훈련 참관 소식을 전하면서도 “총참모장인 육군 대장 리명수 동지가 (김정은 제1비서와) 동행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9일 리영길 전 총참모장의 처형 소식이 전해진 뒤 북한 매체가 신임 총참모장에 리명수가 임명된 것을 공식 보도한 것은 처음이다. 

앞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8일 평양에서 열린 미사일 발사 경축행사의 주석단에 자리한 인사를 소개하면서 리영길 순서에 리명수을 호칭해 총참모장이 교체됐음을 시사했다.

리영길은 ‘종파분자’ 및 ‘세도·비리’ 혐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야전 출신이면서도 김정은의 두터운 신임을 받아오던 인물이어서 그의 숙청 소식은 충격을 줬다.

리명수는 총참모부 제1부총참모장 겸 작전국장, 인민보안부장 등을 거쳤다. 김정일정권에서는 초기인 1996년부터 각급 군부대 방문을 비롯한 공개활동을 수행하면서 박재경, 현철해 등과 함께 군부 내 ‘김정일 측근 3인방’으로 불렸다. 

북한 리명수 전 인민보안부장이 처형된 리영길의 후임으로 총참모장에 임명된 사실이 21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로 공식 확인됐다./자료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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