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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 뇌수막염 진단...입원 치료 중

2016-03-06 15:18 | 임창규 기자 | media@mediapen.com

[미디어펜=임창규 기자]걸스데이 혜리가 뇌수막염으로 입원했다.

6일 오전, 고열과 머리통증으로 검사를 받은 혜리가 뇌수막염으로 진단받았다고 혜리의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소속사의 한관계자는 "혜리가 고열로 병원을 찾아 정밀 검사를 한 결과 뇌수막염 진단을 받았다"며 "현재 입원 수속을 밟아 향후 몇 일간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상황을 전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시는 만큼 무엇보다 혜리가 빨리 쾌유할 수 있도록 최우선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뇌수막염이란 뇌를 둘러싸고 있는 얇은 막에 염증이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을 의미한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바이러스가 뇌척수액공간으로 침투하여 발생하는 급성무균성수막염이다.

증상으로는 38도 이상의 고열과 심한 두통, 오한 등이 나타난다. 일반적인 감기나 독감과 비교하면 그 강도가 상당히 심한 편이다.

바이러스 침입에 의한 수막염은 특별한 치료가 없어도 자연적으로 호전돼 열, 두통 등에 대한 증상 완화 요법만으로 충분하지만, 세균성수막염이 의심되면 즉시 항생제를 투여해야 한다. 원인균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10~14일 정도의 치료 기간이 필요하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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