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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은, 아시아 버서스 우승...왕중왕 차지

2013-12-28 16:27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싱어송라이터 최고은(30·사진)이 27일 밤 일본 후지TV를 통해 방송된 아시아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아시아 버서스(Asia Versus)'에서 우승했다.
 
28일 에이전시 소닉아일랜즈에 따르면 올해 신설된 '아시아 버서스'는 아시아의 방송사들이 협력해 새로운 음악과 뮤지션을 발굴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년 간 한국을 비롯해 일본과 타이완, 인도네시아의 뮤지션들이 참가했다.
            
   
 
 
최고은은 자신의 EP 1집에 수록된 '에릭스 송(Eric's Song)'으로 지난 5월 2주 주장원에 선정됐으나 월장원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탈락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패자부활전 티켓을 획득, 연말 결산 최종 결승에 진출했다.
 
최근 도쿄 후지TV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이 대회 최종 결승전에서 한국의 '루비스타', 인도네시아의 '도쿄라이트', 일본의 '라이터 190E'와 '라부토라', 타이완의 'OVDS' 등 5개 팀과 경쟁 끝에 우승했다.
 
심사위원인 한국의 작곡가 겸 프로듀서 황세준은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태도가 보기 좋다"고 말했다.
 
2010년 첫 EP 앨범 '36.5℃'로 데뷔한 최고은은 'EBS 스페이스 공감'에서 '2011 헬로루키'로 선정되며 주목 받았다.
 
이후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 '지산 벨리 록 페스티벌' 등에 출연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지난해에는 숨겨진 뮤지션을 발굴, 유럽 투어를 진행하는 독일의 음악기획사 '송스 & 위스퍼스'의 초청을 받아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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