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전국이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비가 내릴 날씨다. 서해안에는 강한 바람이 불면서 경기북부와 제주도에는 새벽에 천둥과 번개가 내려칠 예정이다.
기상청이 5일 내놓은 오늘과 내일의 날씨예보에 따르면 전국이 기압골 영향으로 오후부터 흐려져 밤부터 내일 낮까지 비가 내릴 날씨다.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비가 내리고 제주도는 큰비, 호우가 내리며, 내일까지 서행안을 중심으로 강풍이 몰아칠 날씨라고 예보했다/기상청 날씨 방송
특히 제주도는 산간지역을 중심으로 100mm 이상의 큰비가 내릴 날씨라며 '호우 예비 특보'를 내렸다.
내일 오전까지 예상강수량은 제주도가 20~60mm, 경기북부와 강원영서, 남해안, 서해5도 등이 10~40mm, 그밖의 지역은 5~10mm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내일(6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충남북도와 전라북도, 경상북도에는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고 예고했다.
그러나 경기북부와 전남해안, 제주도에는 오늘 밤부터 내일(6일) 아침 사이에 천둥.번개가 칠 날씨여서 놀라지 말도록 당부했다.
기상청은 내일 낮부터 비가 대부분 그치며 맑아질 날씨라고 내다봤다.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으나 비가 온 내일 낮부터는 온도가 평년보다 조금 낮아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의 내일 아침 온도는 영상 16도 안팎, 오후에는 영상 20~26도가 될 전망이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후까지 서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 날씨라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기상청은 현재 내몽골부근에서 황사가 발원 중이라며 추후 기류 발생상황을 주시, 황사예보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