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나들이객이 많아지는 주말. 이번주 영동고속도로 곳곳에서 재포장 공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극심한 정체가 예상된다.
또 주말을 지낸 월요일엔 서울시내 곳곳에서 집회와 행진이 예상되며 차량정체가 예고 됐다.
11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에 따르면 이번 주 영동고속도로 여주IC~문막IC, 원주IC~새말IC, 평창IC~속사IC 등 모두 세 군데에서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한 개량공사가 실시된다.
11일 한국도로공사 강원본부에 따르면 이번 주 영동고속도로 여주IC~문막IC, 원주IC~새말IC, 평창IC~속사IC 등 모두 세 군데에서 평창동계올림픽에 대비한 개량공사가 실시된다./연합뉴스
이에 따라 토요일인 이날 강릉 방향으로는 여주분기점~강천터널 부근과 원주IC~새말 부근, 평창휴게소~속사IC까지 정체가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11일 인천 방향은 평창IC~속사IC, 새말IC 부근과 문막IC~여주IC까지 정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여주분기점~만종분기점까지는 갓길차로제가 시행되기 때문에 2차선 소통으로 타 공사구간보다는 원활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나머지 구간은 1차로가 줄어 정체가 발생하는 병목현상이 나타난다고 덧붙였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주말 피크시간대에는 고속도로와 국도가 모두 막힐 수 있으므로 공사구간 인근 국도 정보를 미리 숙지하고 인터넷 포탈이나 티맵 등으로 실시간 교통 상황을 검색한 뒤 여행길에 오를 것"을 당부했다.
한편 주말이 지난 13일엔 노점상 단체와 보육 단체의 대규모 집회가 열려 도심권과 여의도 주요도로에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
전국노점상총연합 등 노점상 단체 소속 5천여명(이하 경찰 추산)은 오후 1시부터 서울역 광장에서 집회를 연다.
오후 3시 30분까지 집회를 마무리하고서는 서울역→숭례문→한국은행→을지로1가→광교→한빛광장 등의 경로로 3개 차로를 이용해 약 2.2㎞를 행진한다.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소속 5천여명은 노점상단체의 행진이 끝난 직후인 오후 5시 30분부터 한빛광장→광교→청계천로(남측)→모전교→무교로→서울광장까지 0.9㎞를 2개 차로에서 행진할 예정이다.
이후 5000여명이 더 모인 모두 1만여명이 서울광장에서 오후 9시 30분까지 집회를 진행해 상당한 혼잡이 예상된다.
[미디어펜=이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