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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3당대표회담 정례화...국정운영 동반자로 국회 존중"

2016-06-13 11:22 |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0대 국회 개원식에 참석해 민생과 직결되는 법안들이 일찍 통과되기를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1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가진 취임 후 5번째 국회연설에서 “국민들의 삶의 질이 나아지기 위해서는 정치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정쟁을 거둘 수 있는 정치문화의 변화가 절실하다”면서 “20대 국회가 국정의 한 축을 든든히 받쳐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정부도 국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국정운영을 펼쳐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3당 대표와 회담을 정례화하고 국정운영의 동반자로서 국회를 존중하며 국민과 함께 선진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13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가진 취임 후 5번째 국회연설에서 "3당 대표와 회담을 정례화하고 국정운영의 동반자로서 국회를 존중하며 국민과 함께 선진 대한민국으로 가는 길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연합뉴스



박 대통령은 먼저 당면 과제인 구조조정에 대해 “조선산업은 고부가가치 선박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건조역량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조선산업이 위축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원칙에 입각한 구조조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기업과 채권단은 ‘사즉생’의 각오로 뼈를 깎는 자구노력을 기울여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 과정에서 실업과 협력업체 및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될 수 있으므로 정부는 보완대책을 꼼꼼히 만들어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 대통령은 재취업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노동개혁의 조속한 마무리도 당부했다. “노동개혁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노동시장의 선순환 구조와 사회안전망 강화없이는 구조조정의 성공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고용보험법 개정을 통한 실업급여 확대와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근로기준법), 중장년 근로자와 뿌리산업 근로자 파견근로(파견법)이 허용되어야 근로자의 재취업이 가능하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개혁의 과정은 고통스럽지만 두려워하거나 피하려고 해서는 안된다”며 “국민 모두가 고통을 분담하면서 슬기롭게 합의점을 찾아가고, 국회가 협조해주신다면 기업 구조조정과 구조개혁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경제 재도약의 기반을 튼튼하게 다질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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