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수상한 그녀'(감독 황동혁)가 개봉 18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수상한 그녀'는 8일 오전 7시 누적관객 501만1,182만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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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수상한 그녀' |
1,230만 관객을 모은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와 같은 흥행 속도다. 코미디 사상 최다 관객인 1,280만명을 기록한 '7번방의 선물'보다는 하루 늦다.
개봉 5일만에 100만명을 넘어선 '수상한 그녀'는 9일만에 200만, 11일 만에 300만, 13일 만에 400만명을 불러들였다.
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개봉 주보다 관객수가 20% 이상 늘어났다"면서 "장기 흥행 체제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고 알렸다.
스무살 꽃처녀(심은경)의 몸으로 돌아간 욕쟁이 칠순할매(나문희)가 난생 처음 누리게 된 전성기를 그린 코미디물이다. 영화배우 심은경(20)의 원맨쇼가 돋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