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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드배치 지지 80여 시민단체 "북핵 두고 왜 사드만 논란"

2016-07-18 13:32 |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북한은 수많은 무기체계를 갖고 있고, 사드는 그 중 하나에 불과하다. 왜 우리가 배치하려는 사드만 논란이 되어야 하나.”

“성주에서 시위꾼이 황교안 총리와 경북경찰청장에게 단단하게 얼린 물병과 얼린 계란을 던졌다. 이것은 테러이다.”

“우리는 대한민국을 지키고 싶은 선량한 시민들이다. 그동안 언론에 사드를 반대한 시민들만 비쳐진 것에 분노한다.”

8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사드배치지지국민연대(집행위원장 조영환)는 18일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정부의 사드배치 결정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사진=미디어펜


정부의 사드배치를 환영하는 시민들이 드디어 나섰다. 18일 보수우파 시민사회단체들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 모여 정부의 사드배치 결정에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전날 성주주민들을 만나기 위해 지역을 방문한 국무총리가 시위꾼들에 봉변을 당하고 경북경찰청장도 주민이 던진 물병에 맞아 이마가 찢어지는 사태 이후 사드배치 환영의 장은 이들에 대한 성토의 장으로 바뀌었다.  

건국이념보급회, 21세기미래교육연합, 대한민국역사바로알리기국민운동, 바른사회시민연대, 북한민주화청년학생포럼 등 8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사드배치지지국민연대(집행위원장 조영환)는 이날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정부의 사드배치 결정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우파 시민단체 대표와 탈북자를 포함한 6명의 연사가 대표로 나서 왜 정부의 사드배치 결정을 환영하고 지지하는지를 조목조목 열거했다. 또 성주에서 있었던 국무총리와 경북경찰청장에 대한 폭력사태의 진상에 대해 “이들이 단단하게 얼린 물병과 달걀을 던졌다”고 폭로, 불법행위로 처벌되어야 한다고 규탄했다.  
 

8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사드배치지지국민연대가 18일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개최한 정부의 사드배치 결정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에서 박정수 애국단체총협의회 집행위원장은 “북한은 수많은 무기체계를 갖고 있고, 사드는 그 중 하나에 불과하다. 왜 우리가 배치하려는 사드만 논란이 되어야 하나”라고 주장했다./사진=미디어펜


먼저 박정수 애국단체총협의회 집행위원장은 “북한은 수많은 무기체계를 갖고 있고, 사드는 그 중 하나에 불과하다. 왜 우리가 배치하려는 사드만 논란이 되어야 하나”라며 “북한이 최근 고각도로 쏘아올린 무수단미사일이 남한을 향할 때 이를 막아낼 것은 사드만이 유일하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일각에서 사드를 주한미군 방어용이라고 폄하한다. 하지만 주한민군은 한국을 지키기 위해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주한미군 방어가 곧 한국 방어이다”라고 말했다.

8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사드배치지지국민연대가 18일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정부의 사드배치 결정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조영환 종북좌익척결단 대표는 “성주에서 벌어진 국무총리와 경북경찰청장에 대한 폭력사태는 좌파세력이 준동했다. 이들이 단단하게 얼린 물병과 달걀을 던져 경북경찰청장의 이마가 찢어졌다”고 폭로했다./사진=미디어펜


이어 조영환 종북좌익척결단 대표는 “성주에서 벌어진 국무총리와 경북경찰청장에 대한 폭력사태는 좌파세력이 준동했다. 이들이 단단하게 얼린 물병과 달걀을 던져 경북경찰청장의 이마가 찢어졌다”며 “이대로 가다가는 과거 대한민국이 기적처럼 성공했던 것과 정반대로 한순간 물거품처럼 망해버릴 수 있다”고 개탄했다.

8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사드배치지지국민연대(집행위원장 조영환)가 18일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개최한 정부의 사드배치 결정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에서 이경자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대표는 “나는 대한민국을 지키고 싶은 선량한 시민 중 한명으로 사드배치를 찬성한다”고 밝혔다./사진=미디어펜


이경자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대표는 “나는 대한민국을 지키고 싶은 선량한 시민 중 한명으로 사드배치를 찬성한다”면서 “그동안 언론이 사드배치 반대를 주장하는 시민들에게만 치우친 보도를 한 것에 분노한다”고 밝혔다.

8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사드배치지지국민연대가 18일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정부의 사드배치 결정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연 가운데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사드는 주한미군사령부에 배치하는 것이고 지금이라도 미군이 이를 취소하면 사드배치는 무효화된다”면서 “사드배치가 무산되는 순간 미군은 한반도를 떠나야겠다고 판단할 수도 있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고 지적했다./사진=미디어펜


이어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사드는 주한미군사령부에 배치하는 것이고 지금이라도 미군이 이를 취소하면 사드배치는 무효화된다”면서 “사드배치가 무산되는 순간 미군은 한반도를 떠나야겠다고 판단할 수도 있다는 점을 깨달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변 대표는 “미국의 차기 대선후보들이 하나같이 해외 국방비를 줄이겠다고 하는 실정이다. 이런 가운데 주한미군은 자신들의 비용을 들여 사드를 배치하려고 한다”면서 “하지만 주한미군이 자신들을 지킬 수 있는 무기체계를 갖추지 못할 때 어떤 판단을 내릴지 모르는 일이고, 북한의 핵미사일 아래에서 대한민국은 생존의 기로에 서있다”고 말했다.    
 

8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사드배치지지국민연대가 18일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개최한 정부의 사드배치 결정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에서 이애란 자유통일문화원장은 “북한의 핵미사일은 주민들을 굶어죽이면서 탄생했다”며 “북한 주민들이 죽어서라도 가보고 싶어하는 나라, 대한민국이 지금 김정은의 손에 놀아나는 게 한심할 뿐”이라고 소리 높였다./사진=미디어펜


이애란 자유통일문화원장은 “북한의 핵미사일은 주민들을 굶어죽이면서 탄생했다”며 “북한 주민들이 죽어서라도 가보고 싶어하는 나라, 대한민국이 지금 김정은의 손에 놀아나는 게 한심할 뿐”이라고 소리 높였다.

이 원장은 이어 “한국정부가 사드배치를 결정한 것은 국가의 책무를 다하기 위한 것인데도 좌파세력들은 백주대낮에 총리를 테러하는 사태까지 벌였다”면서 “성주도 대한민국의 땅이다. 전 국민의 생존이 달린 사드배치 문제로 어떠한 거래도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8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사드배치지지국민연대가 18일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개최한 정부의 사드배치 결정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에서 이계성 대한민국수호천주교모임 공동대표는 “백주대낮에 총리를 테러하고 공권력을 무력화시키는 세력이 있는 한 김정은은 마음놓고 핵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사드배치에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을 향해 평양의 지령을 받는 간첩이나 종북단체가 아니라면 사드배치 반대운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사진=미디어펜


마지막으로 이계성 대한민국수호천주교모임 공동대표는 “백주대낮에 총리를 테러하고 공권력을 무력화시키는 세력이 있는 한 김정은은 마음놓고 핵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사드배치에 반대하는 시민단체들을 향해 평양의 지령을 받는 간첩이나 종북단체가 아니라면 사드배치 반대운동을 즉각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이 밖에 이날 사드배치지지국민연대는 사드배치 결정 환영 기자회견을 통해 “사드배치 결정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정부가 마땅히 해야 할 헌법적 의무를 한 것”이라며 “전폭적인 지지와 환영한다”고 밝혔다. 

8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사드배치지지국민연대(집행위원장 조영환)는 18일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정부의 사드배치 결정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사진=미디어펜


이들은 또 중국·러시아 등 사드배치에 반대하는 국가들을 겨냥해 “사드배치는 우리 대한민국의 영토와 국민생명을 지키기 위한 자위적 조치로 대한민국의 주권에 속하는 것”이라며 “주변국가는 사드배치와 관련해 대한민국의 주권을 침해하는 어떠한 언동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야당과 일부 여당 내 일각의 반대주장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국민연대는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일부 정치인들을 퇴출시키는 것이야말로 대한민국의 혁신, 대한민국 재도약의 최우선 과제”라며 “특히 박근혜정부의 성공을 팔아 당선된 대구·경북지역 새누리당 소속 국회의원들의 집단행동은 용납할 수 없는 배신행위”라고 지적했다.

8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사드배치지지국민연대(집행위원장 조영환)는 18일 광화문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정부의 사드배치 결정을 지지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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