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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 추돌사고, 사고 수습하려 차에서 내렸다가…1명 사망

2014-02-11 11:46 |

광안대교 추돌사고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0일 밤 11시30분께 부산 남구 광안대교 위에서 배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길가의 가드레일과 충돌했다.

이에 배 씨는 사고 수습을 위해 차량에서 내려 뒤따라오던 차량들에 수신호를 보냈다. 뒤에 오던 택시는 급정차 했지만 택시 뒤의 승합차가 미처 택시를 피하지 못하고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 사진출처=SBS 뉴스 보도 캡처

이 사고로 배 씨는 길가에 서있다 차에 치여 광안대교 하판으로 추락했고 이 과정에서 스타렉스 승합차에 다시 치여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눈길에 미끄러져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한편 광안대교 추돌사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광안대교 추돌사고, 너무 안타깝다” “광안대교 추돌사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광안대교 추돌사고, 눈길엔 정말 운전 조심히 해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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