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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내주 중·러 등 순방, 경제·안보 현실 타개할 기회”

2016-08-22 14:33 |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어려운 국제환경을 탓하며 앉아 있을 것이 아니라 우리의 미래를 스스로 만들어간다는 마음으로 능동적·호혜적 외교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을지연습을 계기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내주 후반부터 시작되는 해외순방을 언급 “먼저 블라디보스톡에서 개최되는 동방경제포럼에 참석한 후 한러 정상회담 등 러시아 방문 일정을 갖고, 이어서 항저우에서 개최되는 G20정상회의, 비엔티안에서 개최되는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라오스를 공식 방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현재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적 환경이 녹록치 않다”면서 “지난 광복절 경축사를 통해 냉철한 현실 인식에 바탕을 둔 선제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를 통해 시대를 헤쳐나가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번 순방에서 주요 국가들과 글로벌 현안에 대해 전략적으로 소통하고, 우리 입장을 적극 개진해서 우리 앞에 놓인 경제·안보 현실을 타개해 나가는데 우호적 환경을 조성하는 중요한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관계부처는 선제적이고도 창의적인 사고를 갖고 이번 순방에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을지연습을 계기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내주 후반부터 시작되는 해외순방을 언급, “어려운 국제환경을 탓하며 앉아 있을 것이 아니라 우리의 미래를 스스로 만들어간다는 마음으로 능동적·호혜적 외교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청와대 홈페이지


박 대통령은 이날 “북한 핵 문제, 테러 위협, 구조조정 비롯해 수많은 장애물들이 놓여있다”며 “안보와 경제의 어려움을 반드시 극복해내겠다는 우리 모두의 단합된 의지가 무엇보다 절실한 때”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이런 위기 상황을 앞에 두고 우리 내부의 분열과 반목이 지속되고, 위기를 극복해내겠다는 국민적 의지마저 약화된다면 지금까지의 위대한 역사가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고, 퇴보의 길로 접어들게 될지도 모른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우리 모두가 언제나 역지사지하는 마음으로 타인을 배려하고, 포용하는 성숙한 시민의식을 키워서 대한민국을 더욱 건강한 공동체로 만들어가야 한다. 우리 모두 패배의식과 자기 비하에서 벗어나 용기와 자신감을 회복하고, 콩 한쪽도 나누던 공동체 의식을 되살려서 국가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박 대통령은 최근 태영호 주한 북한대사관 공사 일가족의 귀순과 관련해 북한 조선중앙통신 논평 등에서 대남 위협이 이어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북한이 체제 유지를 위해 극단의 길을 가고 있고, 핵심 엘리트층마저 이반하면서 탈북이 이어지고 있는 지금은 잠시도 방심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며 “우리는 현재의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분명하게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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