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어제 내린 비로 무더위는 물러나고 대체로 맑고 선선한 날씨를 보이고 있지만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또한 내일날씨는 일본 남해상에서 동쪽해상으로 북상하는 제 10호 태풍 라이언록(LIONROCK)의 간접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기상청 주말 전국 오늘 날씨 예보(일기예보)에 따르면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남부지방은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가끔 구름많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밤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비는 주말인 오늘부터 내일인 일요일에 이어 월요일까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강원영동, 울릉도.독도는 일요일부터 비가 예상되고 있으며 30~80mm 가량 내릴 것으로 예상, 많은 곳 강원산간 120mm 이상의 비가 내리겠다.
경상도(동해안 제외), 전라도와 제주도는 주말의 마지막날인 일요일까지 비가 올것으로 보이며 5~40mm 가량의 강수량이 예상된다.
일요일인 28일 중부지방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남부지방과 충청남부지역은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중부지방은 구름이 많겠으나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은 흐리고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다가 전라도와 제주도는 오전에 그치겠다. 한편, 충청남부는 새벽 한때 비가 조금 오겠다.
오는 29일 월요일에는 중국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이 구름많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와 충북, 경상도는 흐리고 비가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당분간 낮기온은 상층의 찬 공기가 남하하고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면서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다.
다만 일요일인 내일 28일은 오후에 동해안부터 바람이 점차 강해져 29일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이에 기상청은 강풍피해가 없도록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불어 동해남부먼바다와 남해먼바다, 제주도전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전했ㄷ가.
한편 일요일인 28일 내일날씨는 오후에 동해중부먼바다부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고 일본 남쪽해상에 위치한 제 10호 태풍 라이언록(LIONROCK)이 일본 동쪽해상으로 북상하면서 이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29일부터 31일까지 동해전해상과 남해전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나 태풍의 이동경로에 따라 변동성이 있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