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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군, 핵잠수함 도입 등 특단대책 마련" 촉구

2016-08-29 10:01 |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미디어펜=김소정 기자]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9일 북한의 최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시험 발사와 관련해 "군 당국이 핵추진 잠수함 도입 등 북한 SLBM을 근본적으로 봉쇄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검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 SLBM 발사는 대한민국뿐 아니라 동북아 안보에도 엄청난 위협으로, 발사 원점을 탐지하기 어렵다는 점에서도 지상 발사 미사일보다 더 심각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운데)는 29일 북한의 최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시험 발사와 관련해 "군 당국이 핵추진 잠수함 도입 등 북한 SLBM을 근본적으로 봉쇄할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검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미디어펜


그는 이어 "노무현 정부 때인 지난 2003년에도 우리 군은 4000톤급 핵추진 건조함 건조를 추진하다가 중단된 전례가 있다"며 "군 당국은 사드 배치·핵우산 확보 등 한미동맹 강화와 더불어 핵추진 잠수함 배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정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은 빠른 시일 안에 북한의 SLBM 발사 규탄 및 핵미사일 포기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것"이라며 "야당의 협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정 원내대표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사드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 "참으로 실망스럽고 안타깝다"며 "수권을 지향하는 정당이라면 국가안보 문제는 국익을 기반으로 하는 합리적인 판단이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전날 당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의원 모임'에서도 핵잠수함 보유 필요성 주장이 나온 데 이어 이날 여당의 원내사령탑이 자체 핵추진잠수함 배치 검토를 공식 요구하면서 이 문제가 공론화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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