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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북한 대화의 장 안나올 것…사드배치 차질없이 추진"

2016-09-22 14:33 |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북한에 큰 수해가 났는데도 김정은이 5차 핵실험에 매달리고, 그것도 모자라 신형 로켓 엔진시험에 성공했다고 좋아하는 현실이 기가 막힐 뿐”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저와 정부는 김정은의 핵과 미사일에 대한 광적인 집착을 꺾고,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초 북한의 4차 핵실험 이후부터 박 대통령의 대북 메시지의 수위가 높아지고 있어 주목되는 가운데 이날 박 대통령은 “이제 북한은 더 이상 핵포기를 위한 대화의 장에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대북압박 강화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22일 청와대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최근 북한에 큰 수해가 났는데도 김정은이 5차 핵실험에 매달리고, 그것도 모자라 신형 로켓 엔진시험에 성공했다고 좋아하는 현실이 기가 막힐 뿐”이라고 말했다./청와대


박 대통령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등의 도발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정부는 우선 유엔 안보리에서 북한의 핵포기를 실질적으로 강제할 수 있는 국제사회의 새롭고 강력한 제재 도출에 최선을 다하면서 이와 별도로 여러 나라들과 함께 대북 압박을 위해 필요한 독자적 조치도 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대통령은 “북한 핵과 미사일에 대해 실효성 있게 대응할 수 있도록 주한미군 사드 배치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면서 “한미연합방위 태세를 보다 강화하고, 미국의 핵우산을 포함한 더 강력하고 실질적인 확장 억제 능력을 통해서 북한의 위협을 억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박 대통령은 “저는 국가의 안보와 국민의 안위를 지키는 문제는 정쟁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수없이 강조해왔다. 미국의 링컨 대통령도 ‘스스로 분쟁하는 집은 무너진다’고 하면서 국민적 단합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며 “고조되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맞서 우리 국민들이 단호한 자세로 하나가 되어야만 한반도의 평화와 민족의 미래를 지켜낼 수 있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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