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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청와대 관저서 검찰발표 시청…유영하 변호사 오후 입장 발표

2016-11-20 12:59 | 김규태 차장 | suslater53@gmail.com
[미디어펜=김규태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청와대 관저에서 TV를 통해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검찰의 중간 수사결과 발표를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박 대통령은 “대통령이 피고인 최순실, 안종범, 정호성의 범죄사실과 관련해 상당 부분 공모관계에 있다”는 검찰 판단에 대해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대통령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를 통해 검찰의 수사결과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청와대 참모진은 이날 오전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 회의 등 내부 대책회의를 열어 검찰 수사 내용에 관해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유영하 변호인을 통해 이번 주 대면조사 등 검찰 조사에 협조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전날 전국적으로 20만 명이 모인 ‘대통령 퇴진 촉구’ 촛불집회 상황도 관저에서 TV로 챙겨보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청와대 관저에서 TV를 통해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검찰의 중간 수사결과 발표를 지켜보았다./사진=청와대 홈페이지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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