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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내일 국무회의 참석 안한다…경제부총리 주재

2016-11-21 12:06 | 김소정 부장 | sojung510@gmail.com
[미디어펜=김소정 기자]박근혜 대통령이 당초 참석을 검토하던 22일 국무회의에 불참하기로 최종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2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박 대통령은 내일 국무회의를 주재하지 않기로 했다”며 “유일호 경제부총리가 주재한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당초 박 대통령의 국정복귀 행보 차원에서 국무회의 주재를 적극 검토했었다. 하지만 전날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해온 검찰의 중간발표로 박 대통령이 사실상 최순실 국정농단 파문의 공범이자 피의자 신분으로 특정된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다음으로 국무회의를 주재해야 할 황교안 국무총리는 페루 아시아태평양경제회의(APEC) 참석으로 이날 오후 늦게 귀국한다.

검찰 수사발표에도 청와대는 박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국정을 계속 챙겨야 한다는 입장이다. 
국무회의 주재 여부와 상관없이 다음달로 예정된 한중일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등 외교·안보 관련한 업무 등은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박 대통령은 현 상황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하고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는 의지가 분명하다”면서도 “그렇다고 헌법질서에 어긋나는 극단적인 방법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해 하야나 퇴진은 있을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 다른 청와대 관계자도 “특검은 특검대로 받으면서 법대로 할 것은 법대로 하는 동시에 기본적인 국정은 챙길 것”이라고 말했다.

근혜 대통령이 당초 참석을 검토하던 22일 국무회의에 불참하기로 최종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청와대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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