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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5 부품 공급’ 안성 반도체공장 불…6시간20분만에 진화

2014-03-09 17:19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갤럭시 S5 부품 공급’ 안성 반도체공장 불…6시간20분만에 진화

 
9일 오전 7시10분께 경기 안성시 미양면 보체리 3층짜리 반도체 공장에서 불이 나 6시간22분만인 오후 1시32분께 꺼졌다.
 
불은 건물 3층 내부 7,714㎡를 모두 태웠고 피해액은 아직 추산되지 않았다.
 
   
▲ 9일 오전 7시10분께 경기 안성시 미양면 보체리 한 반도체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뉴시스
 
불이 날 당시 공장 안에 있던 직원 15명은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오전 7시25분께 광역 1호를 발령했다가 불길이 거세지자 2시간 뒤인 9시24분께 광역 2호로 격상, 진화에 나섰으나 유독가스 탓에 어려움을 겪었다. 
 
진화 작업에는 의용소방대원을 포함해 인력 355명과 헬기 2대, 펌프 13대 등 장비 87대가 동원됐다.   
 
불이 난 공장은 모두 2만3,393㎡ 규모로 2012년 12월 완공돼 삼성전자 휴대폰 갤럭시 S5의 부품을 생산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3층 도금공정실에서 작업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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