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이 24~28일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지원을 실시하면서 삼성직무적성검사(SSAT)에 대한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삼성그룹은 상반기 공채 접수와 함께 4월 13일 SSAT를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학점 3.0 이상 등 최소 기준만 충족하면 필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기 때문에 SSAT는 삼성그룹 취업을 위해 넘어야 하는 중요 관문이다.
▲ 사진출처=삼성그룹 채용 홈페이지 |
‘삼성직무적성검사(SSAT)’에 대한 효과적인 대비법은 무엇일까?
SSAT는 언어․수리․추리․공간지각․상식 등 총 5가지 영역으로 구분된다. 문제 유형을 분석해 취약한 영역을 파악하고, 출제 비중이 높은 문제에 익숙해져야 한다.
언어능력에서는 지문이해 유형 연습이 중요한데 50문항 중 20~25문항이 출제돼 가장 비중이 높다. 수리영역에서는 40문항 중 약 20문항이 출제되는 자료해석 유형이 중요하다.
추리영역은 40문항 중 가장 많이 출제되는 유형이 언어추리로 꾸준한 연습을 통해 메커니즘을 익혀야 한다.
올해 새롭게 추가되는 공간지각능력 영역은 전개도, 블록세기, 투상면, 절단면 등과 관련한 문제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경영∙경제, 과학∙공학, 역사, 일반상식으로 구성되는 상식능력 영역은 제시문을 통한 복합추론형 문제의 출제 비중이 높은 편이다.
준비 시간이 부족하면 효율적으로 시험에 대비해야 한다. SSAT에서 출제되는 문제 유형은 크게 기초 지식을 묻거나 종합적 판단력을 요구하는 문제로 나눌 수 있다. SSAT 전체에서 종합적 판단력을 요구하는 문제의 비중이 50% 내외라는 점을 고려하면 여기서 점수를 확보하는 것이 유리하다. 기초 지식을 테스트하는 문제 유형은 그 범위가 넓고 이를 공략하는 데에는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하다.
SSAT는 짧은 시간 내에 많은 문제를 정확하게 풀어내는 것이 관건이다. 이번 시험에서 새롭게 추가된 공간지각능력 영역에서 대략 30문항 내외가 출제된다고 가정할 경우 전체 약 210문항을 160분에 풀어야 한다.
언어능력은 단어 사이의 관계 유추, 접속사, 빈칸 채우기, 사자성어, 문단배열, 수리영역은 대소비교, 응용계산, 추리능력은 수추리 부분 등 기초 지식을 묻는 문제는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
‘삼성채용 SSAT’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삼성채용 SSAT, 장난이 아니네” “삼성채용 SSAT, 수능보다 어려울 듯” “삼성채용 SSAT, 공간지각능력을 어떻게 대비해야 하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