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한기호 기자]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후보는 4·19 혁명 제57주년인 19일 4·19 국립묘지를 참배, "이 땅에 민중주의가 아닌 민주주의를"이라는 글을 방명록에 남겼다.
홍준표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강북구 4·19 국립묘지를 참배, 이처럼 방명록에 휘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한국의 민주주의가 민중주의로 바뀌고 있어 참으로 걱정스럽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4·19 혁명은 이땅의 청년들이 만들어낸 민주주의 혁명"이라며 "4·19 혁명의 본래적 의미를 되찾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지지율 여론조사와 관련해서는 "지지율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는다. 나는 (언론 발표 여론조사를) 아예 믿지 않는다"며 "(유세 현장에) 따라 가본 기자들은 알 것 아니냐. 7% 지지율의 후보에게 어떻게 광적인 지지가 나오냐"고 기존의 불신을 재차 드러냈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후보는 4·19 혁명 제57주년인 19일 4·19 국립묘지를 참배, "이 땅에 민중주의가 아닌 민주주의를"이라는 글을 방명록에 남겼다./사진=홍준표 후보 캠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