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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 재건축 아파트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분양

2014-04-03 15:42 |

올해 재건축·재개발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히는 서울 강동구 고덕동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가 베일을 벗는다.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4일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에서 고덕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를 일반에 공개하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51개동 총 3658가구 규모이다. 이 중 전용면적 기준 ▲84㎡ 759가구 ▲97㎡ 278가구 ▲109㎡ 46가구 ▲120㎡ 27가구 ▲141㎡ 1가구 ▲161㎡ 2가구 ▲192㎡ 1가구 등 1114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84㎡ 주방/삼성물산 제공

이 아파트는 재건축 아파트들 중 보기 드물게 리모델링이 용이한 ‘기둥식 플랫 플레이트 구조’ 설계를 적용했다. ‘기둥식 플랫 플레이트 구조’는 입주 후에도 입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평면을 편리하게 조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실제 전용면적 97㎡ 이상의 주택형들은 주방을 넓게 쓰면서 팬트리와 주부 전용공간인 맘스 오피스로 활용 가능하다. 또 침실의 경우, 가족서재공간을 별도로 두거나 큰 방 1개로 이용할 수 있다.

84~97㎡ 주택형은 풍부한 수납공간과 서비스 면적이 제공된다. 안방 서랍식 화장대, 현관 양면수납장, 인출형 주방수납 공간 등이, 또 확장시 주방의 경우에는 소형 팬트리가 주어지며 세탁실 전용 수납공간도 제공된다.

   
▲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109㎡ 거실/삼성물산 제공

109~120㎡에는 방 4개를 갖춘 4베이 판상형 구조가 특징이다. 안방과 거실, 침실 2개소를 전면에 배치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했다. 현관에는 중문 설치가 가능해 냉난방효과를 높이면서 사생활 보호 효과까지 강화했다.

이 중 141~192㎡의 펜트하우스 4가구는 전면 5~6베이 구조로 방 4개, 욕실 3개로 구성되며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별도의 가족실까지 제공한다.

또 모든 펜트하우스에는 외부 테라스 3개소가 배치돼 있어 집 안에서도 탁 트인 조망과 함께 뛰어난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모델하우스는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갤러리 4층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7년 2월이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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