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청와대 관저에서 거처를 옮긴 뒤 김정숙 여사의 배웅을 받으며 여민관 집무실로 첫 출근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50분쯤 주영훈 청와대 경호실장과 송인배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일정총괄팀장과 함께 관저를 나와 여민1관으로 이동했다.
특히 김정숙 여사는 출근하는 문 대통령의 어깨를 잡는 등 다정한 모습이 연출됐다. 김정숙 여사는 문 대통령의 옷매무시를 만지며 “바지가 너무 짧다. 바지 하나 사야겠다”고 말하자 문 대통령은 “요즘엔 이게(짧은게) 유행이래”라고 화답했다.
문 대통령이 여민1관에 도착하자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과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이 나와 마중했다.
문재인 대통령(왼쪽 두 번째)이 15일 거처를 청와대로 옮긴 이후 처음으로 여민관 집무실에 출근하기 위해 부인 김정숙 여사(오른쪽 두 번째)의 배웅을 받으며 주영훈 경호실장(왼쪽 첫 번째), 송인배 전 더불어민주당 일정총괄팀장(오른쪽 첫 번째) 등과 함께 관저에서 나오고 있다./사진=청와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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