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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WC 박주영 이어 박주호도...발가락 염증 제거 수술

2014-04-08 15:45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브라질WC 박주영 이어 박주호도...발가락 염증 제거 수술

 
브라질월드컵을 앞둔 축구대표팀 홍명보호가 선수들의 잇딴 염증 호소로 신음하고 있다.
 
브라질행이 사실상 확정된 박주영(29·왓포드)에 이어 박주호(27·마인츠)마저 발가락 부위 감염성 염증으로 최소 2주 간 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됐다.
 
박주호의 매니지먼트사인 지쎈은 8"박주호가 오른쪽 새끼 발가락 부위의 염증이 악화돼 염증 제거 수술을 받았다""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태로 회복까지 2주 정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 홍명보 감독/뉴시스 자료사진
 
마인츠의 수비 핵심 자원인 박주호는 그동안 새끼 발가락 부위 염증으로 고통을 호소했지만 소속팀 마인츠가 치열한 순위 싸움을 벌이고 있어 계속 출전을 감행해 왔다.
 
마인츠는 이날 현재 13511(승점 44)로 리그 7위를 달리고 있다.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진출 티켓이 걸린 6위 안에 들기 위해 6위 볼프스부르크(승점 47), 8위 아우크스부르크(승점 42)와 치열한 순위 경쟁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지난 6일 아인라흐트 프랑크부르트전(0-2 )에서 풀타임을 소화한 박주호는 곧바로 구단 지정 병원을 찾아 염증 제거 수술을 받았다.
 
감염성 염증이 의심된다는 의사의 소견을 받았지만 확진은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 구단과 매니지먼트사는 봉와직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빠른 치료에 매진할 방침이다.
 
피부 조직에 나타나는 급성 세균 감염증의 일부인 봉와직염은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 걸리는 피부병의 일종이다.
 
지난 4일 한국으로 들어와 치료를 받은 박주영도 봉와직염 판정을 받고 회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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