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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과 원내대표 오찬 후식은 김정숙 여사가 직접 만든 '인삼정과'

2017-05-19 11:31 | 정광성 기자 | jgws89@naver.com
[미디어펜=정광성 기자]김정숙 여사는 19일 청와대에서 열리는 여야 5당 원내대표 오찬에 후식을 직접 준비한다. 

이날 청와대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께서 오찬 후식을 직접 요리하실 것"이라며 "오찬 끝나고 돌아가실 때 선물로 드릴 보양식도 손수 준비하시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 여사가 준비한 후식은 대추 물에 인삼을 10시간가량 달인 '인삼정과'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관계자는 "김 여사께서 원내대표들에게 드릴 선물도 인삼정과로 준비됐다”면서 “김영란법 때문에 5만원 이하 가격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 여사는 평소에도 문 대통령 지인과 더불어민주당 인사들을 집으로 초대해 요리를 대접할 정도로 음식솜씨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여사는 문 대통령이 민주당 당 대표로 있을 때인 2015년에도 종로구 구기동 자택으로 민주당 인사들을 초청, 직접 음식을 대접한 바 있다.

당시 김 여사는 노량진수산시장에서 농어 2마리를 사와 직접 회를 뜨고 군소와 전복, 농어알조림, 가지찜, 가리비 등을 상에 올리는 등 '내조 정치'에 적극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 김정숙 여사가 18일 문 대통령 생가가 있는 경남 거제시 거제면 명진리 남정마을을 방문, 어린이를 안아주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미디어펜=정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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