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서프라이즈 세조와 상원사 고양이돌상.. 둘사이에 무슨 일이?

2014-04-13 12:00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서프라이즈 세조와 상원사 고양이돌상.. 둘사이에 무슨 일이?

13일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마음의 병을 앓던 세조가 고양이 꿈으로 극복하는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세조는 흰 소복의 여인에게서 '저주받을 것이다'라며 무언가를 얼굴에 뿌리고 고양이가 우는 지독한 악몽을 꿨다. 잠에서 깬 세조는 이상한 피부병을 앓았다. 의사들도 병의 원인을 알지 못했다. 그의 병이 계속 되자 사람들은 죽은 단종의 저주라고 수근댔다.

   
▲ 출처=서프라이즈 캡쳐

어린 단종까지 유배 보낸 세조는 이후 언제부터인가 저주에 걸린 듯 악몽을 꾸고 환청을 들었다. 많은 이들의 피를 보고 왕위에 오른 그가 마음의 병을 얻게 된 것이다. 이후 그는 보이는 고양이들을 모두 잡아 없애라고 명하는 등 계속해서 정신적으로 힘들어 했다.

세조는 병을 고치기 위한 노력으로 상원사 절에 다녀왔다.  절에 다녀온 후 병세에 차도를 보였고, 그는 부처의 은덕이라며 꾸준히 절을 다녔지만 악몽은 끝나지 않았다. 세조의 꿈에는 한 고양이가 나타나 자신의 시체를 보여줬다.

그러던 어느날 불당에 간 세조의 앞에는 한 고양이가 그의 앞을 막고 섰다. 사실 불당 안에는 세조를 죽이려는 자객이 기다리고 있었다. 단종이 죽은 후 남은 사람들은 세조의 암살 계획을 하고 있었던 것이다. 세조는 자신을 막은 고양이 덕에 자객의 존재를 알아내 목숨을 지킬 수 있었다.

악몽인 줄 알았던 고양이 꿈은 사실 자신을 지켜주는 행운의 꿈이었다. 이후 세조는 고양이의 은혜를 생각하며 절 앞에 고양이 돌상을 세웠다.

네티즌들은 세조와 상원사 소식에 "서프라이즈 세조, 상원사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이다" "서프라이즈 세조, 상원사 고양이 불상이 그렇게 만들어진건가" "서프라이즈 세조, 상원사 고양이 불상 보고 싶다" "서프라이즈 세조, 상원사와 그런 관계였나" "서프라이즈 세조, 상원사 심리적으로 괴로우니까 악몽을 꾸는거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