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맨투맨' 배우+스태프 "이렇게 재미있던 현장은 처음이었다" '화기애애'

2017-06-12 15:29 | 정재영 기자 | pakes1150@hanmail.net

사진=마운틴무브먼트스토리


[미디어펜=정재영 기자]드라마 '맨투맨'이 종방연까지 출연진 이하 스태프들의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12일 JTBC 금토드라마 '맨투맨(MAN X MAN)'(연출 이창민, 극본 김원석, 제작 드라마하우스,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 측은 드라마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며 배우들과 제작진이 함께한 종방연 사진을 대방출했다.

100% 사전제작으로 진행된 드라마 '맨투맨'의 종방연은 지난 3월 6일 4개월여 이어졌던 촬영을 마치고, 서울 여의도 인근 한 음식점에서 열렸다.

이날 종방연에는 이창민 PD와 김원석 작가를 비롯해 배우 박해진, 박성웅, 김민정, 연정훈, 채정안, 오나라, 태인호, 이시언, 김보미, 오희준, 신주아, 이아진, 한지선, 데이비드 맥기니스 등 거의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소회와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다.

먼저 "모두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눈물마저 글썽였던 이창민 PD를 시작으로 김원석 작가 역시 스태프들을 대표해 "모든 신들이 대본보다 재미있어서 작가로서 행복했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드라마 속 고스트 요원 김설우로 분했던 박해진은 "매번 작품이 끝나면 아쉬움이 남았는데 이번에는 아쉬움보다는 재미있었던 기억이 더 많이 남았다. 또 마지막까지 다친 사람 없이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열혈 팬 출신 매니저 차도하로 열연을 펼친 김민정은 "오래 연기를 했는데 이번처럼 재미있었던 촬영은 처음이었던 것 같다. 다 스태프들 덕분이다. 좋은 현장에서 또 뵙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화기애애 했던 종방연 현장 이모저모는 지난 10일 네이버 V 앱 V DRAMA채널 등을 통해 영상으로도 공개되며 드라마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한편, ‘맨투맨’은 초특급 한류스타의 경호원이 되는 다재다능하고 미스터리한 고스트 요원과 그를 둘러싼 숨은 맨(Man)들의 활약을 그린 드라마다. 

국내 드라마 최초로 글로벌 동영상 스트리밍 기업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 넷플릭스 서비스 국가에도 동시 방영돼 국내를 넘어 중국, 홍콩,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지에서 무서운 상승세로 글로벌한 화제를 이끌었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