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의 배우 김수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극중 김수안은 이강옥의 목숨보다 소중한 딸이자 악단에서 춤과 노래를 담당하는 ‘소희’ 역을 맡아 열연한다.
특히 그는 황정민과 티격태격 하면서도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애틋한 친구 같은 부녀 호흡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군함도가 어떤 곳인지 자신이 처한 상황이 어떤 것인지 이해하기엔 너무 어린 소희 캐릭터를 똑부러지는 연기로 완벽하게 소화한 김수안은 비극적인 상황 속 순수하고 당찬 모습으로 ‘군함도’의 아픔을 더욱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불어 메가폰을 잡은 류승완 감독은 “김수안은 천재다. 이런 배우를 본 적이 없다. 대단한 재능을 가지고 있고, 이 영화에서 정말 보석 같은 존재였다”라고 그를 극찬하고 있어, ‘군함도’ 속 김수안에 대한 시선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군함도’는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들의 강제 징용이 있었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류승완 감독이 새롭게 창조해낸 이야기이며, 파워풀한 캐스팅이 더해진 2017년 최고 기대작으로 올 7월 개봉 예정이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