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나지완이 지난 5월 광주 롯데전에도 두 번이나 몸을 맞았다.
15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KIA와 롯데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나지완과 강민호가 설전을 벌이며, 결국 양 팀 선수들 간 벤치 클리어링이 발생했다.
발단은 이명우의 초구가 나지완의 머리쪽으로 향한 것이었다. 나지완이 몸을 움츠려 공이 왼쪽 손목에 맞았다. 하마터면 공이 머리에 맞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이후 나지완이 이명우가 아닌 포수 강민호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욕설과 설전이 오갔다.
특히 나지완은 이미 지난 5월 27일 광주 롯데전에서 두 번이나 몸에 공을 맞은 사실이 눈길을 끈다. 유독 롯데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같은 상황이 반복돼 눈길을 끈다.
한편 야구 해설을 맡았던 이병규 위원은 "제가 볼 땐 고의성이 전혀 없어 보이고 그냥 나가면 될텐데"라고 말해 편파 해설 논란이 불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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