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광성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3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백운규 한양대학교 에너지공학과 교수 겸 제3공과대학 학장, 보건복지부 장관에 박능후 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를 지명했다.
또 방송통신위원장에 이효성 성균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명예교수, 금융위원장에 최종구 한국수출입은행장을 인선했다.
백운규 신임 산자부 장관은 경남 마산 출신으로 한양대 무기재료공학를 졸업 후 한국에너지자원기술기획평가원 이사, 국가과학기술심의회 전문위원, 미래창조과학부 다부처공동기술협력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박능후 신임 보지부 장관은 한국사회복지정책학회 회장, 경기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원장, 한국사회보장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박 장관은 경남 함안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캘리포니아대에서 사회복지학 박사를 받았다.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된 이효성 교수는 언론개혁시민연대 공동대표, 한국방송학회 회장, 방송위원회 부위원장 등을 역임해 전통한 방송통신 분야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위원장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서울대 지질학과 미 노스웨스턴대 언론학 박사를 받았다.
최종구(행시 25회) 신임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강원도 강릉 출신으로 고려대 무역학과 미국 위스콘시대 공공정책학 석사 등을 졸업했다.
최 위원장은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역임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장관급 인사를 단했했다. 왼쪽부터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이효성 방통위원장, 최종구 금융위원장 후보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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