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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흡연 윤철종 "깊이 반성, 죗값 받겠다"

2017-07-19 09:47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10cm(십센치) 전 멤버 윤철종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검찰에 송치된 가운데 전 소속사 측이 공식적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

10cm의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19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윤철종과 관련한 입장을 정리하고 사과했다. 매직스토로베리사운드 측은 "얼마 전 10cm에서 탈퇴한 윤철종군의 기사를 접한 여러분들에게 회사의 입장과 지금까지 파악한 내용을 전달드리고자 한다"며 "우선 저희도 해당 내용에 대해 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으며 모든 멤버와 스탭들은 현재 많이 놀라고 당황스러운 마음이다. 몇 차례의 연결 끝에 윤철종군과 연락이 닿아 여러분들에게 그 내용을 공유드리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대마 흡연으로 충격을 안긴 10cm 전 멤버 윤철종이 전 소속사를 통해 반성과 사죄의 뜻을 전했다. /사진=THE FACT 제공



윤철종은 전 소속사와 전화 통화에서 "분명한 제 잘못이다. 저의 실수로 정열이와 회사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탈퇴하겠다고 했었던 것이다"며 "더 솔직하게 이유를 밝히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탈퇴해 죄송하고 잘못을 깊이 반성하며 모든 죗값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측은 "윤철종군이 급작스러운 탈퇴 의사의 이유가 건강상의 문제라고 이야기했을 때 저희 역시 많이 의아했지만 윤철종군의 탈퇴 이유를 본인에게 명확히 확인한 지금, 현재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된 것에 매우 안타까운 마음을 표한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10cm의 전 멤버였던 만큼 큰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충분히 자숙의 시간을 가지고 다시 예전처럼 건강한 마음으로 지내기를 저희는 바라고 있다"고 했다.

이어 "더불어 윤철종군과의 대화를 전달받은 권정열 군은 함께 했던 형의 소식에 놀라 당혹스런 마음을 감추지 못하며 지금 매우 슬프고 힘들지만 우선 앨범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이야기를 전해줬다"고 덧붙였다.

윤철종은 10cm 멤버로 활동하다 최근 건강상의 이유를 대며 갑작스럽게 그룹에서 탈퇴했다. 그의 10cm 탈퇴 배경에 대한 의혹이 제기됐고, 지난 18일 윤철종이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소식이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윤철종 관련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공식입장]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입니다.

얼마 전 10cm에서 탈퇴한 윤철종군의 기사를 접한 여러분들에게 회사의 입장과 지금까지 파악한 내용을 전달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저희도 해당 내용에 대해 기사를 통해 알게 되었으며 모든 멤버와 스탭들은 현재 많이 놀라고 당황스러운 마음입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무엇보다 저희는 기사의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자 하였으며 몇 차례의 연결 끝에 윤철종군과 연락이 닿아 여러분들에게 그 내용을 공유드리고자 합니다.
   
전화 통화를 통해 윤철종군은 "분명한 제 잘못입니다. 저의 실수로 정열이와 회사에 피해를 끼치지 않기 위해 탈퇴하겠다고 했었던 것이었습니다."는 말과 함께 "더 솔직하게 이유를 밝히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탈퇴하여 죄송하고 잘못을 깊이 반성하며 모든 죗값을 달게 받겠습니다."는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윤철종군이 급작스러운 탈퇴 의사의 이유가 건강상의 문제라고 이야기하였을 때 저희 역시 많이 의아했지만 윤철종군의 탈퇴 이유를 본인에게 명확히 확인한 지금, 현재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된 것에 매우 안타까운 마음을 표합니다.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10cm의 前멤버였던 만큼 큰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충분히 자숙의 시간을 가지고 다시 예전처럼 건강한 마음으로 지내기를 저희는 바라고 있습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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