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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록밴드 '린킨파크' 보컬 체스터 베닝턴 사망...자살 추정

2017-07-21 06:49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미국 록밴드 '린킨파크'의 보컬인 체스터 베닝턴(Chester Bennington)이 사망했다. 고인이 된 베닝턴의 나이는 41세다.
 
미국 언론 매체들의 20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베닝턴은 이날 오전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한 소도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지 검시관은 베닝턴의 사인을 일단 자살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미국 록밴드 '린킨파크'의 보컬인 체스터 베닝턴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린킨파크 인스타그램


 
베닝턴의 사망이 알려지자 미국 연예전문 매체 TMZ는 그가 약물과 알코올 중독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으며 몇 차례 자살시도도 있었다고 보도했다.
 
베닝턴은 지난 1999년 린킨파크에 합류했고 1년 뒤 데뷔 앨범 '하이브리드 씨어리'로 그래미상을 받았다. 두 번째 앨범인 '메테오라'는 270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인기 가도를 달렸다. 가장 최근 나온 린킨파크의 앨범은 지난 5월 발매된 정규앨범 7집 '원 모어 라이트'이다.
 
린킨파크는 3차례 내한 공연을 가진 바 있다. 2003년 첫 내한했으며 2007년, 2011년 내한 공연으로 한국팬들과 직접 만났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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