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홈 경제 정치 연예 스포츠

손연재, 리본에서 1위, 아시안게임 ‘금빛 리허설’...곤봉은 5위

2014-04-19 20:56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손연재, 리본에서 1위, 아시안게임 ‘금빛 리허설’...곤봉은 5위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0·연세대)가 인천아시안게임(9월19일~10월4일) '금빛 리허설'에서 수준급 경기력을 선보였다.
 
손연재는 19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코리아컵 인천국제체조대회 리듬체조 리본에서 17.950점을 받아 종목 우승을 차지했다. 기술점수 8.900점, 수행점수 9.050점이다,
 
   
▲ 손연재 뉴시스 자료사진
 
손연재의 경쟁자이자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리본 부문 3위에 오른 멜리티나 스타니우타(벨라루스)는 17.700점으로 손연재의 뒤를 이었다.
 
 필리우 바바라(그리스)가 16.750점으로 3위다.
 
 이국적인 음악 '바레인'에 맞춰 경기를 펼친 손연재는 여유로운 표정과 프로그램 소화로 최근 물오른 기량을 과시했다. 골반을 위주로 한 요염한 몸짓으로 예술성도 끌어올렸다.
 
 손연재는 이달 초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열린 리듬체조 월드컵에서 첫 개인종합 메달(금메달)과 함께 4관왕을 달성했다.
 
 이어 세계랭킹 1~3위가 모두 출전한 이탈리아 페사로 월드컵에서도 곤봉과 볼 종목별 결선에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세계 수준을 가늠하는 18점대를 기록하면서 한껏 물이 올랐다. 
 
 그러나 곤봉에서는 수구를 떨어뜨리는 실수를 범해 15.700점에 그쳐 5위에 머물렀다.
 
 스타니우타가 17.900점으로 1위, 마주르(우크라이나)가 17.150점으로 2위, 바바라가 16.900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손연재는 20일 후프와 볼 종목에 출전한다.
 
종합 인기기사
© 미디어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