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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미셸 위 우승…3년 8개월 만 '감격'

2014-04-20 14:36 | 온라인뉴스팀 기자 | office@mediapen.com

미셸 위(24·위성미·나이키골프)가 고향 하와이에서 4년 만에 LPGA 투어 대회 정상에 올랐다.

미셸 위는 20일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카폴레이의 코 올리나 골프클럽(파72·6383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총상금 170만 달러) 최종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안았다.

지난 2010년 CN 캐나다여자오픈 이후 우승이 없던 미셸 위는 3년 8개월 만에 LPGA 투어 우승을 일궈냈다.

   
▲ 위성미/뉴시스

전반라운드 3타를 줄이며 우승 경쟁에 뛰어든 미셸 위는 후반 라운드 들어서도 적극적으로 타수를 줄이며 선두로 뛰어올랐다.

16번홀 3m 남짓의 긴 버디 퍼트를 떨군 미셸 위는 스탠포드를 2타 차로 따돌리며 승기를 잡았다. 스탠포드가 17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3타 차 편한 상태로 들어선 마지막 18번홀에서 보기를 냈지만 우승까지 큰 무리는 없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승에 도전했던 박인비(26·KB금융그룹)는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LPGA 미셸 위 4년만의 우승 축하" "LPGA 미셸 위 오랜만에 우승하는 모습 보내요" "LPGA 미셸 위 한국낭자들 잘 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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