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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총사' 고수희, 김희선 저격수로 떴다

2017-08-22 08:42 |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섬총사' 최초로 여자 달타냥으로 등장한 배우 고수희가 김희선을 저격하며 화제의 인물로 떠올랐다.

21일 밤 방송된 tvN '섬총사'에서는 전남 완도 생일도에서 하룻밤을 보낸 강호동 김희선 남매와 게스트 존박의 일상이 그려졌다. 그리고 방송 말미에 새로운 게스트가 한 명 더 등장했다. 처음으로 여자 달타냥으로 초대받은 고수희였다.

드라마 '앵그리맘'에 함께 출연했던 김희선과 고수희가 '섬총사'에서 다시 만났다. /사진=김희선 인스타그램



고수희는 생일도로 향할 때부터 김희선에 대해 격의없는 말을 하며 상당한 친분이 있음을 과시했다. 생일도에 도착해서는 먼저 섬총사 멤버들에게 전화를 걸어 "힘드니까 데리러 오라"고 하면서 "김희선과는 라이벌 관계고, 김희선과 마주치고 싶지 않다. 남성분들만 오면 좋겠다"는 말로 김희선을 자극했다.

강호동과 존박이 먼저 마중을 나간 가운데 전동 킥보드를 타고 뒤따라간 김희선이 고수희와 드디어 만났다. 반갑게 타박하는 김희선을 향해 고수희는 "네가 나보다 나은게 뭐냐. 키가 더 크냐, 얼굴이 예쁘냐, 몸무게가 더 나가냐"라고 말하며 직격탄을 날렸다.

고수희가 앞으로 생일도에서 김희선과 함께 하며 어떤 케미를 보여줄 지 흥미를 자극하며 방송이 끝난 가운데, 시청자들은 김희선과 친분이 깊은 고수희에 대해 폭발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고수희는 지난 2015년 방송된 MBC 드라마 '앵그리맘'에 김희선과 함께 출연했던 중견 연기자. 영화 '써니', '괴물', '그놈 목소리' 등에서 인상깊은 감초 연기를 펼쳤다.

김희선은 드라마를 통해 친해진 고수희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기도 했다. 함께 중국 의상을 차려입고 밝은 모습으로 찍은 사진을 올리며 김희선은 '둘 다 아주 씬났오~ '앵그리맘' 치파오 sunny side up 고수희'라는 글을 덧붙여 친분을 과시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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