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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내홍 끝? 정발위 출범…이재명 시장 합류

2017-08-24 10:46 | 정광성 기자 | jgws89@naver.com
[미디어펜=정광성·전건욱 기자]더불어민주당 혁신 기구인 정당발전위원회(정발위)가 24일 첫 회의를 열고 향후 운영방향과 활동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발위원은 23일 발표된 10명에서 이재명 성남시장 등 5명이 추가 합류해 모두 15명으로 구성됐다.

정발위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 모여 첫 상견례를 가진 뒤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오는 28일부터 본격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재성 정발위원장은 당에 공천룰 제한 가능성에 대해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우선 그럴 계획이 없다. 아직 (정발위 활동) 경계가 모호하다”면서 “현재 정발위는 당 구조개선을 논의할 것이며, 공천룰에 관해 문제가 발생하면 그때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19대 대선에서 민주당 대선후보로 출마했던 이재명 성남시장도 정당발전위원회 위원으로 합류했다.

이 시장은 “민주적으로 국민들의 열망을 대변하고 발전을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은 당원들의 의견 확대가 필요하다”면서 “당원의 한 사람으로 참여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후보로 거론되는 상황에서 정발위에 참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지방 선거에 대해 직접 (관여)할 것은 아니라고 봐서 부담은 오히려 없어졌다고 본다”고 답했다.

더불어민주당 혁신 기구인 정당발전위원회(정발위)가 24일 첫 회의를 열고 향후 운영방향과 활동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정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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