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해피투게더3'에서 카이가 태민과의 기묘한 평행이론을 뽐냈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는 여름방학특집 스타골든벨 특집으로 꾸며져 김연자, 박준규, 최현우, 이희진, 정다혜, 이엘리야, 선미, 리지, 샤이니 태민, 엑소 카이, 스누퍼 우성, 여자친구 예린, 우주소녀 다영, 구구단 미나, 사무엘이 출연했다.
이날 '해투3'에서 태민과 카이는 '덤 앤 더머'로 활약하며 평행이론을 자랑했다. 먼저 두 사람은 '매직 핸드'라는 별명을 갖게 된 사연을 털어놓았다.
카이는 "한 번은 태민이 차를 타고 놀러간 적 있다. 태민이가 휴대폰을 잃어버렸다고 해서 찾고 있는데, 차 위에다 휴대폰을 뒀더라"라며 "그러고 나선 차에 탔는데 제가 핸드폰을 잃어버린 거다. 근데 그 휴대폰도 차 위에 있었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어 남다른 건망증으로 공항에서 겪은 에피소드도 밝혔다. 카이는 "가방을 자주 잃어버리고, 귀찮아서 종이백을 갖고 다녔다"며 카이의 공항 패션 필수템으로 떠오른 종이백에 대해 설명했다. 태민은 입국하기 전 짐 가방에 신발까지 넣은 사연에 이어 최근에는 휴대폰마저 넣었다고 밝혔다. 그는 "휴대폰 잃어버린 걸 티 내고 싶지 않아서 이어폰을 끼고 휴대폰을 갖고 있는 척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카이와 태민은 쌍둥이처럼 똑 닮은 외모로도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 모두 학창시절에는 여자로 오해를 많이 받았다고.
카이는 "제가 머리 긴 걸 어머니가 좋아하셔서 기르게 됐다"며 "제가 전학을 많이 다녔는데, 처음 전학 간 날 친구가 화장실을 같이 가자더라. 제가 화장실에 들어가려고 하니까 '넌 왜 들어와?'라고 하더라. 그래서 '나도 소변을 봐야지'라고 말했더니 '저기서 봐야지, 여긴 남자 화장실이야'라고 하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카이의 학창시절 모습이 공개됐고, 풍성한 장발과 곱상한 외모를 자랑하는 카이의 모습에 '해투3' 출연진은 일동 탄성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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